코칭

 

코칭과 상담은 문득 들었을 때 비슷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심리학에서의 코치는 "어떤 목적을 향해 가르침을 주는 사람"이라고 정의되어 있으며, 가르치는 사람이나 지도자를 코치라고 일컫습니다. 일반적으로 운동이나 스포츠에 있어서 "코치"라는 말은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테니스나, 축구, 그리고 야구와 같은 스포츠에서 코치를 쉽게 떠올릴 수 있습니다. 

코칭

코칭은 "어떤 목적을 향해 가르치는 행위"를 말합니다. 코칭, 그리고 코칭과 함께 사용되지만 코칭과는 엄연히 다른 용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칭

코치라고 불리는 전문가로부터 조언을 받으면서 함께 목표달성을 목표로 하는 것을 코칭이라고 합니다. 코치는 "경기에 직접 참가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사람"이라고 정의 되며 코치가 팀에 참가해 함께 플레이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과제나 프로젝트에 관해서도 함께 작업이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바깥쪽"에서부터 서포트나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을 코칭이라고 합니다. 

티칭

티칭은 단순히 어떤 것이나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이 그것에 대해 모르는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일반적인 예로는 학교 선생님이 학생에서 수업을 하는 것이 티칭에 해당됩니다. 티칭은 코칭과는 다르게 함께 목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기에 티칭은 커리큘럼을 따라 필요한 사항을 가르치는 것이 메인이 됩니다. 

상담

카운슬링은 다양한 문제에 대해 카운셀러가 상담 및 지원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코칭과 가장 큰 차이점은 조언의 양입니다. 코칭에서 조언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거의 없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은 기본적으로 조언이 중시되는 것이 아니라 내담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에 대한 인식을 촉구하기 위해 경청하는 단계에 좀 더 집중이 되어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95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코칭은 스포츠에만 사용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지만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를 거치며 비즈니스 분야에 코칭이라는 사고방식이 사용되기 시작되었습니다. 비즈니스에서의 코칭은 주로 상사의 입장에 있는 사람, 즉 관리직 경영자 등 소위 리더에 의해 실시됩니다.

 

또한 스포츠의 예와 같이 비즈니스에서도 코치는 어디까지는 외부인이며 함께 일을 해주거나 잔업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소위 사장이나 부장급의 있는 사람들에게 일반적인 조언을 하는 것은 코칭이 아닙니다. 사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지도는 스포츠와 같이 팀플레이의 일환이며, 넓은 의미로 사장, 부장, 과장 모두가 플레이어에 해당됩니다. 코치는 외부인으로서 객관적인 입장에서 지도 및 어드바이스를 하는 것이 전제가 됩니다. 

 

이와 같이 코치는 리더로서의 측면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리더에 대해서는 사회 심리학에서 연구가 되고 있지만 기원전의 고대 그리스와 이집트, 중국 등에서 이미 리더와 관련된 기술이 인정되었습니다. 현대 심리학에 있어서 리더란 집단의 목표 달성 및 집단의 유지 및 강화를 위해 취해지는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에서도 목표를 달성하지 위해 코치로서 행동할 필요성도 있으며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좋은 선배의 활동도 필요하게 됩니다. 좋은 코치는 좋은 리더이기도 합니다.